본 이야기는 1981년 서울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부터 시작된다. 한국 현대사에 1981년은 많은 의미를 가진 시기이기도 하다.

(오죽하면 1981년도 백 원짜리 동전도 전무후무할까?) 이 어수선한 시기에 지금도 믿기 힘든 사건이 하나 있어 회상해 본다.

혹자는 거짓말, 또는 과장이라는 말로 애써 외면할지 모르겠지만 나의 두 눈은 분명히 확인했고, 또한 30년 시간이 흐름에도 기억은 생생한 것이다. 너무 충격적이었기에....

외제차(모델명은 기억 안 남)와 대중교통 버스가 지금의 전농초등학교(구 동대문 여상과 구 경찰병원 사이) 앞에서 정면충돌한 사고가 발생했다. 버스는 운전사를 포함해 경미한 부상을 입은 손님 몇 명만 있었고, 외제차..........